2009년 3월 7일 토요일
열심히 검색을 하고 또 해서 찾고 찾은
지금부터 네가 태어나는 그 날까지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아 낼 병원을 다녀왔단다.
내 몸에 자리한지 6주 3일정도 되었다는 넌 0.5cm 라는구나.
아직은 작은 세포 덩어리에 불과하다는데
신기하게도 네가 있는 걸 알리는 듯 심장이 뛰고 있더구나.
그것도 아주 커다란 소리로....
콩알만한 니가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면서도
하루에 서너번씩 토하는 건 기본이고,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울렁거리는 속으로
네가 있음을 몸소 느끼는 난 안타깝게도 너무 힘들단다.
겨우겨우 출퇴근을 이어가고 있지만, 언제까지 가능할진 모르겠구나.
곧 괜찮아지겠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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